별빛이 내린다 - 첫째날
12월 28일에 회사에 입사 후 바로 연수원으로 직행 1월 14일 연수 끝나자 마자 이사하고 바로 회사로 직행 계속된 사내연수에 노는 날은 없고, 입사 후 첫 1년은 휴가가 하루도 없는 암울한 상황 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설 연휴기간에 월,화요일을 휴가로 준다는 소문이 돌았다. 토,일,월,화,수,목,금,토,일 연속 연휴. 이 이상의 기회는 없었다. 일단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바로 기현이를 꼬신후에 비행기표를 끊어버렸다. 무계획으로 출발한 제주도 여행. 언제나 아무렇게나 가도 항상 반겨주는 제주도 - 이 폭설은 뭔가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따뜻한 남쪽나라. 떠나요 푸른밤 제주도.. 는 없고 쏟아지는 폭설에 몰아치는 바람 이가 덜덜 떨리는 추위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 이런 폭설은.. 도대체 뭐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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