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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봄의 멜로디

봄의 멜로디 - 마지막



3개월간의 중동여행 마지막. 안녕.

혼자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누군가가 보고 싶다.
잊지 않겠다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나중을 기약하지 않는다.
그 자리에서 나의 모든 마음을 다해 이야기를 하고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언제나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내 진심을 다해. 지금도 이야기를 한다.
언젠가 안녕이라고 말 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