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의 멜로디 - 5월 25,26,27일 어제 저녁에 극적으로 비행기표 변경에 성공하면서 갑자기 생긴 5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계속 고민중이다. 이걸 조지아에 투자해? 아니면 터키에? 터키에 한다면 말라티아에? 아님 여유있게 흑해나 볼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홀린 듯 갑자기 터키행 버스를 끊었다. 원래는 조지아 북서부 산악지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스바네티로 가려고 했으나 스바네티까지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가 걸리는게 부담이 되는데다가 카즈베기처럼 비가오면 그날은 그대로 꽝. 너무 위험부담이 컸다. 그리고 여행 끝자락이 되니 사서 고생하고 싶지 않았고, 산중에 홀로 있는건 너무 외로운 일이였다. 버스표를 사고 남은 조지아돈을 모두 달러로 바꾸었다. 터키로 다시 간다. - 터키. 트라브존. 무슨 수도원이더라. 터키다. 좋은데 역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