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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ucc 연수중 만든 ucc. 삼성과 이케아의 합작 모델을 제시하면서 광고 영상을 만든 것인데 애초에 남자는 차가운 도시남(삼성을 상징) 여자는 따스하고 활달하게(이케아를 상징)해서 둘의 만남을 표현한 것인데 하다보니 완전 이상하게 엉켜버렸다. 그래도 밤을 꼴딱 새가면서 만든 ucc라 재밌었다. 웅이형과 혜민이의 열연에 찬사와 감사를 보내며~ 더보기
자기소개 성격 - 인도. 디우 웃는것을 좋아합니다. 가끔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난처한 적도 있긴 하지만 즐겁게 임하다 보면 잘 해결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사 - 이란. 갸르메 평소에는 특별히 하고 싶은게 없이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순간이 되어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급격하게 그 일을 추진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주위에서 보면 대책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점이 지금까지의 저를 만들어 왔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대를 다녀와서부터는 하고 싶은게 많아져서 국토 대장정, 인도여행, 중동여행 해피무브 봉사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취미 - 시리아. 알레포 사진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것은 낯설고 어렵긴 하지만 또 그만큼 멋진 일이기.. 더보기
7분 돼지김치찌개 새마을 식당에 가면 7분 돼지김치찌개가 있다. 주문을 하면 냄비에 돼지김치찌개가 담겨 나오는데 딱 7분을 끓여야 한다. 그래서 7분짜리 타이머도 각 자리에 준비되어 있다. 이 기다리는 시간이 이 7분 돼지김치의 맛을 만드는 것 같다. - 배고파서 극도로 날카로워진 바다 하지만 7분을 기다리기 힘들때도 있는 법. 배고파 죽겠다는 바다 이날 내 옷 산다고 백화점에서 세시간 쯤 헤맸는데 (내 태어나서 하루에 최고로 쇼핑을 많이 한 날이였다.) 내옷만 사고 자기껀 안사준다고 왕 삐졌다. 그래도 어찌어찌 7분이 다되어 가니 얼굴이 펴진다. - 휴대폰 검사. 자기꺼보다 내꺼 보는 시간이 더 많은 듯. 갤럭시S는 .. 아깝자나 ㅠㅠ K-7 확실히 이전 K-M과 색감이나 측광 모두 달라서 한동안 적응 해야 할듯. 하지.. 더보기
Pentax K-7 거금을 들여 카메라를 바꾸었다. 원래 삼성에서 나오는 미러리스쪽으로 살까 하고 매장에 가서 직접 잡아 보기도 했으나 역시 아직은 전통적인 dslr이 낫다고 생가하여 그냥 질러 버렸다. 크기는 작은데 잡아보면 정말 꽉 차있다. 무슨 말로 설명 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잡아보면 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흐믓해진다. (나도 어쩔수 없는 기계과 학생이란 말인가 ㅠㅠ) 더보기
table de tour 삼성엔지니어링 합격기념으로 바다를 데리고 한턱 제대로 쏘기로 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간 곳. 이름보면 느낌이 어느정도 오는가?? 프랑스 레스토랑이다. 내 태어나서 처음 가본 곳. 그래서 자신있게!! 코스로 주문했다. 가격은 좀 있어도 주는대로 먹으면 되니까. - 감자 스프. 맛있다. 하지만 종업원 왈 : 오늘 디저트 재료가 다 떨어져서 코스요리가 안된단다. 대신 메인을 주문하면 디저트를 제외한 코스요리와 동일하게 제공해 주겠단다. ... 응?? 뭔가 횡재한듯한 이 기분은 뭐지? - 피자와 오렌지 에이드. 오렌지 에이드도 서비스로 한잔씩 나왔다. 피자.. 정말 맛있었다. - 대구살 무슨 요리였는데 여튼 이것도 맛있었다. - 맛있는거 나오자 함박 웃음 된 바다. 원래 여기 가는길에 바다와 트러블이 있었.. 더보기
토다이 오랜만에 몸보신을 하기로 하고 씨푸드 레스토랑을 갔다. 아침? 그런거 없다. 아마 일인당 다섯 접시정도씩 먹은 것 같다. 사실 이런 뷔페식 레스토랑 별로 안좋아 하는데 (특히 빕스 가보고 정말 본전 생각이 절로...) 이곳은 음식하나하나 퀄리티가 꽤나 좋았다. 더보기
팥빙수 바다가 좋아하는 팥빙수~~ 여름내내 달지 않은 직접 쑨 통팥이 들어가 있으면서 곱게 갈린 얼음이 깔린 빙수 찾으러 다니느라 고생했다. 더보기
라섹 수술 라섹 수술 후 일주일. 이제 좀 살만한것 같다. 처음 라섹 ㅎ의 느낌은 딱 눈에 바늘이 꽂혀 있는 거였다. 눈을 뜨면 쿡쿡 찌르고 눈을 감아도 쿡쿡 찌르고.. 어떨때는 눈안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여기저기 쿡쿡 찌르고...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면서 눈탱이 방탱이로 3일을 보내고 나니 아픔이 서서히 가셨다. 팔이나 다리가 아플때는 몰랐는데 시각이 박탈당하니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정말 미칠듯이 심심했다. 방 한구석에 누워서 하루종일 지내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노래도 한두시간이면 질리고 라디오도 한두시간이면 질리고 혼자 기타 띵강거리다가 노래 부르다가 졸리면 낮잠자고.. 아픈거 참는거도 힘들지만 심심한거 참는게 더 힘들었다. 오늘 보호용 렌즈 제거했다. 아직 시력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아프지는 않고 .. 더보기
탄천 생태계 체험 봉사활동 - 많다. 덥다. 정말 덥다. 지구 온난화로 대한민국이 아열대기후로 변해간다 어쩐다 말이 많은데 요즘같은 날씨라면 정말 그런 것 같다. 하늘은 뿌옇게 흐리고, 습하고 찌는 사우나식 날씨에 한차례 쏟아지는 소나기. 이건 무슨 스콜도 아니고.. 그래서 인지 오늘의 봉사 활동 테마인 양재천, 탄천 생태계 체험은 요즘 날씨에 딱 들어 맞는다. - 열심히 설명 하시는 선생님. - 별로 관심 없는 학생들. 서울에는 흙을 만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고, 강을 볼 수 있는 곳도 별로 없다. 한강같이 콘크리트로 덟여 있는 강말고 흙과 수풀이 있는 진짜 강. 양재천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 서울 시민 맞아?) - 양재천 살리기에 사용되는 E.M물질 양재천의 자연적인 정화 작용을 촉진 시키려.. 더보기
지하철 강남의 복잡한 지하철 역. 따르르르르르릉 소리와 함께 기다리던 지하철이 들어온다. 푹푹 찌는 날씨와 좁은 공간에 갇혀 숨막혀 하던 사람들의 몸이 들썩거린다. 내내 무표정하게 있던 사람들의 표정에는 약간의 긴장감 마저 감돈다. 안전선 밖에서 좌우로 갈라진채 서 있지만 그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일초라도 빨리 지하철로 들어가 이 질식할 것 같은 공간에서 탈출하고 싶은 것. 철컹철컹 하는 소리와 함께 시야에 들어온 지하철은 뭔가 이상했다. 그 지하철에는 사람한명 타고 있지 않았다. 흡사 유령의 지하철처럼. 내가 잘못 본 것일까?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잘못 본 것일까? 눈을 몇번 깜박거리고 다시 집중해서 봤지만 분명 그것은 텅 빈 지하철이였다. 철컹하는 소리 푸쉭하는 소리는 분명 지하철의 것이 맞지만 텅 빈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