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샤가드. 사이러스 대제의 무덤.
이란의 고대 대제국 페르시아제국의 초대 수도였던 파샤가드와 이후 다리우스 시대를 거치며
새로이 수도가 된 페르세폴리스 모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중에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는 사이러스 대제 시절의 수도였던 파샤가드를 먼저 방문했다.
- 어딜가도 이놈의 인기란.
보통 페르시아하면 페르세폴리스와 다리우스를 떠올리지만 다리우스 이전에 제국의 토대를 다진건 사이러스 대제이다.
권력 암투에 휘말려서 독살당했던가.. 하는걸로 설명을 기억하는데
(오래되서 까먹었다.)
이때부터 페르시아 제국의 핵심인 평등과 관용 포용의 기반이 다져졌다.
- 나는 사이러스 대제. 세계의 왕. 이라는 문구
페르시아제국은 정복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별도의 차별을 두지 않았으며
노예들도 상당한 수준의 복지를 누린것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이란이 이슬람영향권이지만 타 이슬람과 구분되는 특징들도 여기서 나오는 듯.
- 왕궁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였다고 한다.
- 사이러스 대제와 다리우스의 무덤.
- 로마 제국의 침략을 물리친 것을 기념으로 새긴 부조.
- 페르세폴리스 입구.
다음으로 간 곳은 페르세폴리스.
이곳은 다른말이 필요없다.
내가 여러 유적을 가보았지만 여기가 최고다.
- 사신들의 행렬.
- 어흥~!
- 다리우스 1세라고 한다.
- 페르세폴리스의 전경.
원래 세계최고의 도시였던 페르세폴리스는 알렉산더 대왕의 공격에 한번 파괴당하고
(원래 알렉산더는 정복지에 관용을 베풀기로 유명했는데 왜 페르세폴리스는 파괴했는지 미스테리.
혹자에 의하면 실수로 불태웠다고도 하고 위용에 질투가나서 파괴했다고도 하고)
이후 이슬람 교도의 침략에서 한번더 파괴 당하고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모래바람속에 묻혀 있었다.
(우상숭배를 금지한 이슬람교 때문에 동상들의 머리부분이 집중적으로 파괴당함)
- 이란 아이들.
이제 케르만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