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나먼 여정 (2) 여행지마다 시즌이란게 있다.그 시즌이 아닐때 가면 어떤 느낌일까.벚꽃없는 벚꽃을 상상하며. 더보기 머나먼 여정 (1) 거리도 멀었지만 가는 길이 워낙 순탄치 않았던 여행.그냥 돌아갈까도 생각했었고, 비는 폭풍우처럼 내리고, 계획했던 건 잘 안되고근데도 꾸역꾸역 같이 가다보니 어느새 마음도 풀리고 날도 풀리고.- 이태리 회관 맛있다. 비록 위기의 절정 순간이라 힘들었지만- 내가 여행 코스에 금산을 넣은건 정말 다행이야- 금산이 망할뻔 한걸 다 살려 줬다. - 이곳에서 먹는 전병과 라면은 정말 크..ㅠ 이것때문에 다시 가고 싶은 곳 더보기 두번째 후쿠오카 (2) 더보기 두번째 후쿠오카 (1) 마지막 기억일수도 있지만 언제나 마지막이 아닐수도 있는 여행 더보기 기억의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에서의 일몰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장자봉에서 불던 바람은 아직 기억난다. 더보기 가을의 어느날 가을의 어느날 찾아간 제주도.이렇게 좋은날의 제주도는 오랜만이다.언제나 한여름 혹은 한겨울에만 왔으니 더보기 속아도 꿈결 (2) 그렇게 또 속았네.전에 누가 게임을 왜 하는지에 대해 웹툰을 그려 놓을걸 봤다.이유는 아주 심플하다.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나도 등산전문가도 아니고 여행 전문가도 아니고 사진 전문가도 아니지만 사실 모든일에 이유가 어딨어그냥 하는거지.그게 내 삶에 큰 의미를 줄수도, 그냥 하루 웃고 넘어갈수도, 너무 힘들어서 다신 하기 싫을수도 있지만그냥.그냥 하는거지.- 그래도 그냥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것들을 만나게 된다. 가을의 마지막에 만난 겨울- 구름의 바다. 혹은 미세먼지의 바다. 더보기 오스틴 텍사스 짧은 여행일지도 텍사스 오스틴에 여행으로 가는 사람은 아마 잘 없을 것이다.나도 7월 한여름에 여기 가게 될줄은 몰랐으니까.생각하지 못한 짧은 여행일지도. 더보기 속아도 꿈결 (1) 난 원래 걷는걸 좋아했다.그냥 특별하게 뭔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걸어다닐때 시간이 제일 잘가서 였던것 같다.여행가서도 할일이 없으면 그냥 걸어다녔다. 물론 말로는 걸어다니면 차타고 다닐때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어서라고 했다.하지만 더 큰 이유는 시간 때우기 좋아서 - 였음이 정확했던것 같다.아침에 일어나서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걸어다니면서 때울까 생각했던 적도 있다.한번에 2~3개일을 처리해 버리면 걸어다닐 이유가 없어지니 - 어찌됐든 명분은 필요했다.물사러 한번 나갔다가 조금있다가 아침을 먹으러 다시 나가고 다시 동네 산책을 나가고 하는 식이였다.- 아직은 멀쩡하네.산을 한번 올라가볼까? 겨울산으로.라고 생각했을때 어디를 갈까 정할때 기준도 역시 가장 많이 걸을수 있는 곳이였다.지리하.. 더보기 중2병 나는 진짜 중2병이 100퍼센트 완치 된 줄 알았다.근데 이건 완치의 개념이 없나봐.내가 원래 정상을 오를려고 산을 가는건 아니니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