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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봄의 멜로디

봄의 멜로디 - 3월 23일

카파도키아에 떠 있는 벌룬을 보면 별 연관도 없지만
20세기 소년에 나오는 로봇이 생각난다.
쉬익쉬익 - 푹푹 - 쉬익쉬익 - 푹푹.


- 벌룬 투어. 나는 돈이 없어서 못했다.












- 아바노스. 일종의 도예촌.


- 그래도 우리중에는 가장 잘 만든 작품.


- 우리중 최악의 작품.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음.


- 정말 열정적으로 만드신 분이나 결과물은.. 이분 특이한 점이 물레를 발로 돌리면서 만들어야 하는데
물레를 돌리면 손이 안움직이고 손이 움직이면 발이 서고.. 동시에 두가지를 못하셨음.




- 현웅형. 형하면 생각나는건 2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캐리어와 13만원짜리 고가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과 기백만원에 달하는 육중한 카메라 장비들.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항상 빠뜨린게 있으셨음.




- 카파도키아. 괴레메..





카파도키아. 햇살을 받아 시시각각 모양을 변해가는 기암괴석들 보다도
그것을 보러 오는 다채로운 사람들을 보는것이 더욱 재미있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