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브로크 스프링과 버지니아 와이러니에서 미국 농촌 라이프를 느끼고 이제 드디어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블루리지 파크웨이로 떠났다.
나도 성실한 여행자라면 블루리지 파크웨이가 무엇이며 왜 생겼고 등등을 열심히 쓰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
미국 동부 새넌도어 국립공원과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을 이어주는
아팔라치아 산맥을 따라가는 장장 500km가 넘는 산악도로 정도로만 설명하겠다.
- 블루리지 파크웨이의 시작인 humpback visitor center.
블루리지 파크웨이의 진면목은 원래 차를 타고 드라이빙을 즐기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대략 2~30분마다 나온다)
전망대에서 경치를 즐기고 그 근처에 있는 짧은 트레이들을 (짧으면 30분 길면 몇시간 짜리 까지 매우 다양하다)
걸어다니며 대자연을 느끼는 것이지만 ... 우리는 그냥 차만 타는걸로...
- 끝도없이 이어지는 대 온대림.
- 그러다가도 중간중간 들판이 펼쳐져있다.
- 바다가 얼어죽지 말라고 사준 블루리지파크웨이 잠바와 함께. 미국 국립공원관리공단 취업하고 싶네..ㅠ
- 파크웨이에서의 첫 숙소인 peaks of otter lodge. 고즈넉한 호수옆에 자리하고 있다.
- 시설이 좀 낡긴 했지만 분위기 하나로 모든걸 끝냄. 비만 안 왔어도 밤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볼수 있었을텐데 그게 너무 아쉽다.
- 저기 보이는 뾰족산이름이 peak of otter 였던듯... ..마...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