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쪽 조금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법칙이 하나 있는데
카메라/렌즈 중고는 가을이 지나면 서서히 떨어지다가 봄이 오기 시작하면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꽃피는 봄이 되면 의무감에라도 카메라를 꺼내들고 어딘가로 가게 되기 때문인데
그동안 바쁜일도 많았고 한동안 아에 카메라를 써보질 못한 나도 슬슬 다시 꺼내보기 시작했다.
물론 이 포스팅과 사진을 찍은 날은 굉장히 먼 거리가 있겠지만
시기가 좀 일러서 남쪽의 매화외에는 핀꽃이 없었다.
그나마 서울에서는 창덕궁에 매화가 조금 피어 있었다.
우연히 가게 된 카페 소사이어티 전시회.
카페 소사이어티전이 하는줄도 모르고 저거 재밌어 보이는데? 생각만 했는데
마침 정식전을 앞두고 프리로 할 시기여서 무려 반값에 들어가서 보게 되었다.
카페 소사이어티 영화를 보고 싶어지게 하고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영화를 보고 싶어지게 하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