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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봄의 멜로디

봄의 멜로디 - 5월 12,13일

- 아르메니아 거리의 풍경. 소비에트 연방국이였기 때문에 러시아의 느낌이 많이 난다.

- 아르메니아 번화가의 중심지인 오페라 하우스 근처의 호수와 노천 카페들.

- 핀은 제발 나에게 맞춰서...

- 이란에서 만나고 아르메니아에서도 만난 누나. 이후 조지아에서도 만나고 터키에서도 만난다.
내가 만난 여행자들중 겁은 많으면서도 행동은 가장 대책없는 분이셨다.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비꼬는거 아님)


- 아르메니아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속도는 우리나라의 세배정도.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다.

한국에서도 발레는 한번 밖에 안 봤다.
사실 나한테 딱 맞다고 할순 없었지만 가장 좋은 좌석이 우리돈 8천원 가량으로 매우 쌌다.
웅장한 오페라하우스와 근처 카페도 멋있고, 이곳에 오는 여행자들이 발레에 대부분 도전을 한다기에 나도 과감히 도전!
..음... not bad... 영화표 가격밖에 안하잖아.

5.13일. 감기몸살. G.G.
일본애가 GOOD MEDICINE이라며 준 코냑 한잔 마시고 인사불성.
같이 있던 누나의 표현에 의하자면 좀비같은 표정으로 누나.. 죽을거 같아요.. 살려주세요..라고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