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정말 덥다.
날이 덥고 습해서 그런지 모기가 급증한 것 같다.
한시간정도만에 대략 10마리나 때려 잡았다.
오늘 낮에 터키에서 만난 누나들과 약속이 있었다.
너무더워서 그냥 반바지 입고 나갔다.
나도 살아야지.
누나들은 굉장히 예의를 차려서 입고 나오셨던데 민망했다.
낮에 도서관에 가려고 했는데 가방을 보니 책이 없었다.
집에 가보니 없었다.
바다네 집에 두고 온것 같아 갔는데 없었다.
아 정말 더운데 죽는 줄 알았다.
집으로 다시와서 찬찬히 보니 책장에 꽂혀 있었다.
도서관 가는거 포기했다.
이건 좀 너무한것 같다.
키보드도 끈적끈적 거린다.
좀 더 심해지면 흐물흐물 거릴것 같다.
그냥. 비라도 좀 시원하게 더 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