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뉴욕은 별로 였다.
여기 왜 여행가는지 모르겠는 곳 중 하나.
특히 자유의 여신상이나 미술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은 뉴욕의 주요 관광지는 돈 아까워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나는 역시 좀 비루하게 여행을 해야 하는 스타일 인듯)
그러다 보니 와이프를 만나러 가긴 하지만 기왕 가는거 여행도 했으면 하는 나에게 뉴욕이 좋게 비칠리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 좀 생각을 바꾸게 해준 영화가 Begin Again.
갑자기 번잡함 속에 낭만이 있어 보였다고 해야 할까?
그 특유의 시궁창 같은 분위기와 하늘을 찌를듯이 무성의 하게 솟아 있는 마천루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바다네 집에서 눈뜨고 제일 처음 본 풍경
- 저 무성의 한 배치가 매력적으로 보였달까?
- 다음생에는 센트럴 파크로 살아 보는것도 괜찮을듯
-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이였던 marea
- 센트럴 파크
- 메트로 폴리탄
- 30분쯤 보니까 더이상 안봐도 될거 같아 나옴. 아직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다.
- 치카리셔스. 맛있긴 했는데 비쌌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