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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행

여름따라 떠난 제주도

제주도의 여름은 사실 너무 덥다.

습하기도 너무 습해서 사실 밖에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도 힘들다.

날도 가을처럼 산뜻하고 맑은 느낌을 안주는 날도 많다.


그래도 여름만 되면 여름따라 제주도로 떠난다.

... 아니 사실은 바다 따라 처가로 가는거지만.


- 도나토스 화덕피자. 여기 추천.


- 제주도 전통 음식점. 이름은 까먹음



- 제주도에 동남아 느낌으로 바다를 즐기는 카페가 많이 생겼다.


- 세화 바다.


- 모래 사장 때문에 오묘한 에메랄드 빛을 보여주는 세화.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 안녕


- 반짝이던 안녕.


- 제주도의 따뜻한 하늘.


- 지난번 카멜리아 힐 대참사 이후로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했다.


- 삼다수 목장에 가고 싶었지만 폐쇄... 되어서 대신가게 된 이시돌 목장


- 내가 왔던 제주도 중 한라산이 이렇게 잘 보인 날은 처음.


- 왕따나무. 이젠 더이상 왕따가 아닌듯.



그런데 생각해보니 원래 여름의 제주도는 바다에 들어가야 하는데

바닷물에는 발끝도 안 담궈 봤다.

예전에 경한이랑 왔을때 세화카이 모래사장에서 스노쿨링하다 얼어 죽을뻔한 이후로 여름에 와서 제대로 다시 해보겠다고 생각했건만...


다음번으로 다시 기약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