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또 속았네.
전에 누가 게임을 왜 하는지에 대해 웹툰을 그려 놓을걸 봤다.
이유는 아주 심플하다.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나도 등산전문가도 아니고 여행 전문가도 아니고 사진 전문가도 아니지만 사실 모든일에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그게 내 삶에 큰 의미를 줄수도, 그냥 하루 웃고 넘어갈수도, 너무 힘들어서 다신 하기 싫을수도 있지만
그냥.
그냥 하는거지.
- 그래도 그냥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것들을 만나게 된다. 가을의 마지막에 만난 겨울
- 구름의 바다. 혹은 미세먼지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