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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행

따스했던 날 하늘공원

상암에서 하는 결혼식 갔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 없어 올라간 하늘공원

원래 하늘공원이 그늘이 없어서 타죽기로 유명한데 갈대가 많이 자라나서 이제는 그 밑 그늘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들어가 있다.

햇빛이 눈이 부셨다. 

오랜만에 따뜻했다.

근데 커플이 너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