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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가을방학

가을방학 - 하루

-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화수목이 추석인데 월요일 수업이 없고, 금욜 수업 하나마저 휴강이 되는바람에
결과목으로 금토일월화수목금토일월 이 노는날인 상황이 일어났다.
이건 가을 방학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긴긴 휴식. (하지만 lg인적성 시험이 상당부분 까먹어버렸다.)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추석에는 집에 내려갔다오고, 그후에는 제주도로 놀러가기로 마음먹었다.
올해 2번째이자 총 3번째 제주도 여행. 첫번째와 두번째가 좀 비루한 여행이였다만
이번에는 물량을 쏟아부은 럭셔리 여행으로!!(먹는데만 쏟아부은게 문제지만)

-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다와 만나서 바다를 보러 갔다. 여름의 바다와는 또다른 느낌.
언제봐도 제주도의 바다는 너무 좋다.











오늘 하루는 협재 해수욕장을 하나 보니 끝. 원래는 다른곳도 가려고 했으나 
게스트 하우스 들어가야 하는 시간도 있고 해서 제주시로 다시 돌아갔다.
그리고 시작된 식도락 관광.

- 제주도 늘봄 흑돼지. 먹을게 나오자 함박웃음 된 바다

일본 단체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른다는 유명한 곳. 두툼한 돼지살이 일품이였다.


- 팥빙수

빠빠라기라는 특이한 이름의 가게 작은걸 시켰는데도 저런 대형 사이즈에
엄청난 양의 과일과 떡이 올려져서 나왔다. 팥은 따로 나와서 부어 먹을 수 있었고 직접 쑨것이라고 했다.

다 좋았는데 기름진 돼지고기 먹고 차가운 밭빙수를 집어 넣었더니 다음날 속이 뒤집어져버렸다.
하지만 식도락 관광은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