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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행

하율이 돌잔치

소설 같은데 보면 꼭 1년만에 볼때마다 까무러치게 커 있었다고 하던데

하율이는 1주일만에 봐도 까무러치게 커 있었다.

돌잔치 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새 아빠 소리는 어렵지 않게 내고 있다.

같이 껴안고 포근포근하게 오래만 있어주면 좋으련만, 3초만 있어도 뭐가 그리 급한지 어느새 빠져나가고 없다.

봐주지 않아도 혼자 끊임없이 돌아다니다가 한번씩 와서 히 하고 웃고 가는게 나름 장하기도 하고,

우리가 하는 행동은 뭐든지 따라 하는걸 보고 있으면 약간 행동이 조심스러워 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