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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행

미스터 션샤인 중 한곳 황매산 억새

전작인 도깨비에서도 느꼈지만 김은숙 작가의 시나리오도 좋지만

매 장면장면 적절한 장소를 찾아내는 촬영팀의 공이 정말 대단한것 같았다.

미스터션샤인에서는 더 극대화 된 것 같았는데 그냥 국내여행 할때는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만 가도

최소한 실패는 안 할 것 같다.

합천 황매산은 거리가 너무 멀어 친구들과 갈까 말까 고민만 하다 추진이 안됐는데 때마침 친척 결혼식이 근처에 있어 가족과 함께 가게 되었다.


황매산 자체는 두말나위 할 것 없지만 가는길에 있던 황강의 경치는 봄날에 필히 들러야 할 것이란 생각을 들게 했다.

왜 이곳이 안 유명해진 건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으니 내년에는 하동쪽만 고집할 필욘 없을 것 같았다.

물론... 나는 안동에 붙박이 고정되겠지만...ㅠ